삶의 지혜

조금도 형태가 있지 아니하며 조금도 정해진 바탕이 없고, 시작도 끝도 없으며, 위ㆍ아래ㆍ동서남북 구분도 없는 그 자리에는 시공이 붙지 못한다. 텅 비어 있으면서 존재하지 않는곳이 없고 감싸 지 않는곳이 없다. 그래서 위대한 능력으로 하늘을 낳고,무수한 세계를 주도하는 그 자리가 바로  하느님이 되는 본체가 되는 자리이고 우리는 하느님이라고 부른다.  물질보다는 정신의 자리이고 정신의 자리중에서도 핵이 되는 자리이다.하느님이 바람도 흙도 먼지도 햇빛도 풀도 인간도 우주 만물을 만드셨기에 하느님의  손길이 닿지 않는곳이 없어 하느님과 피조물은 둘이 아니고 하나님의 결과물로 이어져 하나이시다. 피조물은 항상 그대로 있지 아니하여  창조되고 성장하고 퇴축되고 사라지니 공과 색은 둘이 아니고 하나이다. 창조된 피조물이 없으지면  우주삼라 만상으로 흩어지고 모이기도 하고 편견의식을 가진 사람들은 후에 그것을 달리 말하여 귀신이라 할 뿐이다.공과색은 둘이 아니고 하나이기에 인간과 하느님은 둘이 아니고 하나라 할 수 있다.
석가모니.예수그리스도.공자.맹자를  휼륭한 위인이라 부르는 이유는 시ㆍ공을 떠나 생각과 감정 그리고 오감을 잘디스리는 분이었기 때문에 신성이라 하고 우리는 위인이라고 부르지만 하느님과 둘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된다.인간은 원래 본성이 있어 신성이 될수 있는 가능성은 누구나 있다. 단지 생존경쟁을 우월시 하기 때문에 신성을 잃을 뿐이다.삶의 가치에서  중요한 것은 고통을 해소하고 인간의 수난을 줄이는 것이다. 인생의 고통과 연결된 원인을 깨닫고, 그것을 해소하기 위한 경로를 제시하는 것이 종교이고 의료이다.  스스로의 깨달음을 통해 해방을 찾고, 모든 존재에 대한 연민과 이해를 증진시키려는 노력이 중요하다.